기사입력 2011-10-14 오후 21:38:05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처(간호처장·신영희) 간호사들이 1004Day를 맞아 환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천사가 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10월 13일 펼쳤다.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호스피스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찾아가 발마사지를 해주며 따뜻한 손길를 나눴다. 소아병동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만들기, 마술쇼를 선보여 어린이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10시 4분(10:04)에 병원을 찾은 환자 4명에게 꽃다발과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돕기 위해 성금도 모금했다. 간호사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탠 성금을 입원환자 5명에게 전달했다.

신영희 간호처장은 “병원을 찾는 환우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웃음을 찾으시도록 정성껏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1004Day 뿐 아니라 1년 365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환우를 돌보고 간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