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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최적의 건강 유지해야 생산성 향상
선진국 병원 `프리젠티즘' 연구 활발
기사입력 2011-10-18 오후 16:01:02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지 못한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권미숙 경북대병원 간호사팀의 논문 `임상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프리젠티즘'에서 밝혀졌다. 한국산업간호학회지 8월호에 실렸다.
`프리젠티즘(Presenteeism)'이란 직장에 출근은 했지만 육체적·정신적 문제로 인해 업무의 성과가 떨어지거나 생산성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선진국 병원에서는 정상적으로 출근은 했지만 병원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의료인들의 상황을 분석하는 일이 새로운 이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학병원 교대근무 병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지난 한 달간 알레르기, 어깨 결림 / 요통, 위장장애, 두통, 당뇨병 등의 건강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이로 인한 업무성과 손실정도와 지각된 생산성을 측정했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94.7%가 건강문제를 1개 이상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평균 2∼3개 정도의 건강문제를 갖고 있었다. 어깨 결림/요통(76.5%), 위장장애(51.2%), 두통(35.2%), 불면(28.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3.47점(5점 만점)으로 일반 사업장 근로자(3.11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성과 손실정도'는 평균 26.89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나 건강문제가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각된 생산성'은 평균 79.79점(100점 만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즉 간호사들은 아무리 아파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업무를 완수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건강문제가 많을수록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고,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을수록 업무성과 손실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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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권미숙 경북대병원 간호사팀의 논문 `임상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프리젠티즘'에서 밝혀졌다. 한국산업간호학회지 8월호에 실렸다.
`프리젠티즘(Presenteeism)'이란 직장에 출근은 했지만 육체적·정신적 문제로 인해 업무의 성과가 떨어지거나 생산성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선진국 병원에서는 정상적으로 출근은 했지만 병원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의료인들의 상황을 분석하는 일이 새로운 이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학병원 교대근무 병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지난 한 달간 알레르기, 어깨 결림 / 요통, 위장장애, 두통, 당뇨병 등의 건강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이로 인한 업무성과 손실정도와 지각된 생산성을 측정했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94.7%가 건강문제를 1개 이상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평균 2∼3개 정도의 건강문제를 갖고 있었다. 어깨 결림/요통(76.5%), 위장장애(51.2%), 두통(35.2%), 불면(28.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3.47점(5점 만점)으로 일반 사업장 근로자(3.11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성과 손실정도'는 평균 26.89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나 건강문제가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각된 생산성'은 평균 79.79점(100점 만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즉 간호사들은 아무리 아파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업무를 완수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건강문제가 많을수록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고,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을수록 업무성과 손실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