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2-07 오전 10:10:03

　국민고혈압사업단은 대한간호협회 등 6개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자기혈압 알기 운동'을 펼친다.

　국민고혈압사업단은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서울 서대문구청과 서초구청, 기업은행,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자기혈압 알기 운동' 협약을 11월 29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고혈압사업단 지훈상 단장(연세의료원장), 정남식 부단장(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과장), 김의숙 부단장(연대 간호대학 교수)과 성영희 대한간호협회 당연직 부회장(병원간호사회장), 김화숙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 6개 협력단체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이들 단체는 고혈압사업단이 주관하는 `자기혈압 알기 운동'에 동참해 고혈압의 심각성과 규칙적인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일반 국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바른 혈압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서대문구청, 서초구청, 기업은행, 대한항공은 직원과 방문객들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자동혈압기를 건물내에 설치했다.

　지훈상 단장은 “국민들이 꾸준히 혈압을 측정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상태를 바로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예방중심의 혈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01년 설치된 국민고혈압사업단은 연세의료원이 위탁받아 전담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예방교육과 홍보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홈페이지(www.hypertension.or.kr)를 통해 고혈압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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