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2-11 오후 13:23:06

충남대병원 간호부(부장·성영순)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을 기탁했다.

간호부는 각 병동에 '사랑의 저금통'을 비치해 성금을 상시 모으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쌀과 생필품을 구입해 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쌀 620kg을 대전시 중구 대사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62세대에 전달됐다.

간호부는 매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보람기자  br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