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8 오전 09:13:27

　제74회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을 위한 환영의 밤 프로그램이 2월 22일 저녁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충북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으며, 이양선 충북간호사회 제2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목진향 충북간호사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청주에서 총회를 개최하면서 한국 간호의 기상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환영의 밤을 맘껏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청풍명월의 고장 청주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수호천사들을 모시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전문직 여성으로 역할을 다해온 간호사들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창규 충북의사협회장은 “환자를 위하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의료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아름답게 공존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전국의 간호사들과 한마음으로 한국 간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모임 전 대한간호협회장, 오제세 열린우리당 의원,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은 대한간호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이국희.박영미 건국대충주병원 간호사가 사회를 맡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시간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다. 충북옥천군 보건간호사회는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건국대충주병원 간호사팀은 라틴대스와 개그공연, 청주한국병원 간호사팀은 한삼춤, 충북대병원 간호사팀은 재즈댄스를 선보였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