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8 오전 09:39:04

　대한간호협회는 래어달메디컬(Laerdal Medical Korea)과 시뮬레이터 제품에 대한 인증 협약을 맺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과 박태훈 래어달메디컬 대표는 3월 21일 협약서에 사인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조자 회장은 “첨단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간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간호대학은 물론 전문간호사 교육과정, 병원 간호사 실무교육 등에서 시뮬레이터가 폭넓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뮬레이션 제품을 보급하고 전문인력을 통해 양질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호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호협회가 인증한 제품은 성인용 심맨(SimMan), ALS 시뮬레이터, RA 시뮬레이터와 소아용 심베이비(SimBaby), ALS 베이비 등 5개이다.

　래어달메디컬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40년 창립됐다.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세계 70여개 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간호교육연맹(NLN),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적십자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부터 (주)남북양행(대표.이광우)을 총판 대리점으로 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