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2 오전 08:42:30

화순전남대병원(원장·김형준)이 투병 끝에 완치된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제15회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를 1월 12일 열었다.
　
이날 30명의 완치된 소아암 환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함께 선 의료진들은 완치자들을 안아주고 목에 완치메달을 걸어줬다.
　
이어 완치된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고, 댄스와 태권도 등을 선보였다. 화답무대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공연을 펼쳤다. 행운권 추첨도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 입원치료로 장기간 수업을 받지 못하는 환아들을 위한 '여미사랑 병원학교'도 운영 중이다.

최수정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