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0-11-09 오전 11:55:23

KNA연수원에서 진행된 보건진료원회 경기지회 보수교육 결과 10명 중 8명이 교육내용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의 의뢰를 받아 보건진료원 보수교육을 실시한 KNA연수원측은 "이번 보수교육에 참석한 보건진료원 중 80.8%가 교육내용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현재 개발중인 보건진료원 직무교육표준안이 마련되면 앞으로 다른 시·도 보건진료원들도 전문적인 교육을 연수원에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용인 KNA연수원에서 진행된 보건진료원회 경기지회 2000년도 보수교육에서는 △보건소 중심의 방문보건사업 추진방향 △약물기전 및 사용법 △식이요법 △향기요법 △건강증진과 관련된 운동프로그램 △첨단매체 보건교육안 작성 및 교육 등의 강연과 '방문간호'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 보수교육에 참석한 보건진료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보건진료소장 공석 진료소에 대한 순회진료 문제와 예방접종 법적근거 마련, 교육기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