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2-15 오전 09:46:44

보건간호사회는 지난 10∼11일 서울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제31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인숙 교수(서울대 간호대학·사진)를 선출하는 한편, 9288만원 규모의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신임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에는 양지훈 전라남도 복지여성국장과 정혜숙 경기도 여성회관 관장이 각각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회원 권익옹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위 공무원직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3회에 걸쳐 '보건간호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갖기로 했다.

또 간호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을 벌여나가고 특별사업으로 '보건간호사' 발간을 위한 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최영희 국회의원(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보건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지회로 선정된 서울·인천·경남지회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박애자(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 지방간호주사), 홍임숙(충북 충주시보건소 지방간호주사보), 김애숙(대구광역시 수성구보건소 지방간호서기) 간호사가 모범보건간호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