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2-15 오전 09:54:03

보건진료소 업무 전산화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전국의 보건진료원을 대상으로 한 전산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산교육은 1999년 시작돼 첫 해 6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901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그동안 교육을 받지 않은 870여명이 올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전국의 보건진료원들이 전산교육을 마치게 된다.

전산교육 프로그램은 지역보건의료망, 정보화 방향, 보건진료원 업무에 있어서 간호정보학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보건진료소 정보시스템 프로그램 설치 및 활용법, 인터넷 이용법, E-메일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맞아 앞으로 일선 보건진료소에 정보시스템이 본격 도입될 예정"이라면서 "보건진료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전산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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