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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하나된 '정신장애인 캠프'
기사입력 2001-08-16 오전 10:09:56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사랑의 집(시설장·양순승 간호사)과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목사·고든)는 7∼9일 경기도 성남 YWCA 은학의 집에서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재활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신장애인 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귀시설 사랑의 집과 이레(시설장·오경헌 간호사)의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치료팀, 선교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만남의 날'로 명명된 캠프 첫날에는 인간관계 훈련과 만남을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화해의 날'인 둘째날에는 자연을 느끼며 자신의 장애를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인간관계 훈련과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캠프파이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캠프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인 '다짐의 날'에는 캠프를 통해 느낀 점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이 진행돼 캠프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김수지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사랑의 집 개소 이후 5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에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에서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은 언어의 장벽을 깨고 모두가 하나되는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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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사회복귀시설 사랑의 집과 이레(시설장·오경헌 간호사)의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치료팀, 선교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만남의 날'로 명명된 캠프 첫날에는 인간관계 훈련과 만남을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화해의 날'인 둘째날에는 자연을 느끼며 자신의 장애를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인간관계 훈련과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캠프파이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캠프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인 '다짐의 날'에는 캠프를 통해 느낀 점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이 진행돼 캠프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김수지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사랑의 집 개소 이후 5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에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에서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은 언어의 장벽을 깨고 모두가 하나되는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