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3-07 오전 09:51:18

임상간호사회 수술실간호분야회는 제15회 정기총회를 지난달 2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해 회장에 조문수 서울대병원 간호과장을, 부회장에 엄옥봉 상계백병원 간호과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분야회는 지난해 중국 간호사들의 한국 방문에 이어 올해에는 우리나라 간호사들이 중국을 방문해 간담회와 논문발표회를 여는 등 양국간 수술실 간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오는 4월 개최될 학술대회에서는 수술실 간호관리료 산정 및 인력 산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미국 수술간호업무표준을 참고해 만든 '수술실간호 실무지침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에 수술간호 항목이 포함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회원들의 임상연구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미국 테러사건으로 취소됐던 미국 수술실간호사 초청 간담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분야회 홈페이지(www.kaorn.org) 시연회가 열렸으며 조혜술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제작한 분야회 로고가 선보였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