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03 오전 08:56:27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실무자들이 간호협회를 효과적으로 대내외에 홍보할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히고 홍보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협회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워크숍'을 12월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을 비롯해 곽월희 이광자 이상미 조갑출 이사, 윤영옥 사무총장과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김조자 간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간호협회를 대표하는 대변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국민건강 옹호자로 뛰고 있는 현장의 간호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간호를 홍보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과 영향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이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소그룹 토의를 통해 간협을 홍보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개발하고 전달하는 기술을 연습했으며, 실제 언론 인터뷰 상황을 연출해 훈련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진행한 김 호 더랩에이치(THE LAB h) 대표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의사소통”이라며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가장 먼저 말하고 적절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메시지와 관련된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적용하면 상대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더들은 자신의 한 마디가 조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조직을 효과적으로 잘 알리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면서 “조직은 각 정책방향에 대해 어디까지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에 대한 컨센서스를 형성해 홍보 매뉴얼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