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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위한 일일찻집
기사입력 2003-04-10 오전 09:12:44
"정신장애인도 할 수 있습니다."
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 대전·충청지부(회장·황관옥)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장애인을 위한 일일찻집을 지난달 29일 열었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정신보건전문간호사를 비롯해 정신보건센터 및 낮병원에서 사회복귀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정신장애인 14명이 도우미로 나섰으며 35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신장애인들은 설거지는 물론 떡과 음료수를 직접 서빙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황관옥 회장은 "정신장애인에게는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일반인에게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킴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일찻집을 열게 됐다"며 "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으로는 정신보건관련기관에 CD플레이어와 책을 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각 정신보건센터에서 간호사와 환자가 직접 제작한 아로마 비누, 쿠션, 액자, 휴대폰걸이 등 200여점이 전시, 판매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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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 대전·충청지부(회장·황관옥)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장애인을 위한 일일찻집을 지난달 29일 열었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정신보건전문간호사를 비롯해 정신보건센터 및 낮병원에서 사회복귀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정신장애인 14명이 도우미로 나섰으며 35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신장애인들은 설거지는 물론 떡과 음료수를 직접 서빙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황관옥 회장은 "정신장애인에게는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일반인에게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킴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일찻집을 열게 됐다"며 "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으로는 정신보건관련기관에 CD플레이어와 책을 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각 정신보건센터에서 간호사와 환자가 직접 제작한 아로마 비누, 쿠션, 액자, 휴대폰걸이 등 200여점이 전시, 판매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