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22 오전 11:07:49

　노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김조자)는 노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2회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인돌보기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지원하며, 광진구.중랑구.서초구.중구.동작구.송파구보건소 등 서울시 6개 보건소가 참여한다. 간협은 지난해 중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제1회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노인돌보기 훈련프로그램은 각 보건소마다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치매예방법을 중심으로 골절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휠체어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간단한 체조를 통해 두뇌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웃음치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자원봉사 발대식을 열어 교육받은 노인들이 앞으로 몸이 불편한 이웃의 다른 노인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다. △동작구보건소 = 6월 26일.7월 3일.7월 10일 △서초구보건소 = 6월 29일.7월 6일.7월 13일 △송파구보건소 =7월 11～13일 △광진구.중랑구.중구보건소 = 9월 예정.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