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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임원 선거 D-20
회장 1명, 이사 8명, 감사 2명 선출
기사입력 2008-01-30 오전 11:25:01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명성)는 제32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이 제출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기호 1) = 신경림 후보는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 창조'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핵심공약 3가지와 실천공약 10가지를 제시했다.

 핵심공약은 △법 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활동 강화 △간호사회관 건립을 통한 회원복지 실현 △대한간호협회 발전기금 협회예산의 20% 이상 조성 등이다.

 실천공약은 △간호사 부족 문제해결 △간호사 상위직 공무원 증원 확대 △의료기관 평가기준 개선 △간호사 성공 창업시대 △임상교수제도 도입 △보건교과목 운영과 보건교사 정교사화 △보건진료원의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 △국가 보건의료정책 연구 주도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 추진 △전 회원 서비스 감동 실현 등이다.

 ◇윤순녕 회장 후보(기호 2) =윤순녕 후보는 `감동을 주는 실천, 기분 좋은 변화, 간호사 성공시대를 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비전 3가지와 각 비전별로 실천과제를 3가지씩 제시했다.

 비전은 △품격 있는 간호사 -간호사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당당한 간호사 -법으로 보장받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하는 간호사 -더불어 발전하는 간호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등이다.

 실천과제는 △회원의 권익과 경제적 안정 △회원의 취업영역 확대 △회원복지 향상 △간호사 독자성 확보 △활발한 대정부 활동 △간호사 전문성 신장 △지부와 중앙회의 균형 발전 △간호사 인력난 해소 △보건 복지 의료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임원선거 2월 20~21일 =올해 임원선거에서는 앞으로 2년(2008~2009년) 동안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는 오는 2월 20~21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리는 간호협회 제7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 후보로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선다.

 윤순녕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정남연 을지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이숙자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선다.

 이사 후보는 14명, 감사 후보는 5명으로 확정됐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으로 각각 확정됐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의원(임원 및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원들에게 임원선거에 대한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창을 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개설했다. 선관위 전용창은 임원 후보 명단, 후보 프로필 및 공약사항, 선거일정, 선거운동지침, 선거관리규정, 공지사항, 회원의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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