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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 스스로 지키기 교육
간호협회 - 서울 광진구보건소 개최
기사입력 2007-11-07 오전 09:56:09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남을 돕는 일이 시작됩니다. 다른 이들에게 봉사하는 행복하고 보람된 여생을 보내시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영양분 섭취로 스스로가 먼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대한간호협회와 서울시 9개 보건소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제3회 노인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 프로그램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이 서울 광진구보건소(소장 모현희)에서 10월 8 15 22일과 11월 5일 개최됐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에 대한 강의에 어르신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잘못된 식습관 및 행동을 고치기 위한 방법과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웃음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바탕 털어버렸으며,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시간에는 어르신들 모두 남을 돕는 여생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옥자 할머니(65 구의동)는 “건강한 삶이란 마음의 즐거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은 물론 이웃들에게도 웃음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광진구보건소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이 마무리 됐다.
서초구와 중구보건소(본보 7월 5일자 보도), 성북구와 강북구보건소(7월 19일자 보도), 도봉구보건소(8월 9일자 보도), 강동구와 중랑구보건소(본보 9월 6일자 보도), 강서구보건소(9월 20일자 보도)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들 9개 보건소에서 건강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11월 7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가졌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