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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이즈 감염 575명 발견
기사입력 2007-11-14 오전 09:06:04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우리나라에서 575명의 에이즈 감염인이 추가로 발견돼, 국내 에이즈 감염인이 총 51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938명이 사망하고 4217명이 생존해있다.
올해 발견된 575명의 감염자 중 남성이 93.4%(537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166명․28.9%)와 40대(143명·24.9%)가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354건 모두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남성의 64.8%(214명)는 이성간 성 접촉으로, 남성의 35.2%(116명)는 동성간 성 접촉으로 감염됐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2000년 219명, 2004년 610명, 2005년 680명, 2006년 751명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