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06 오전 09:40:18

　충남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 간호사)가 관내 6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보건진료소 마을건강원들을 대상으로 11월 20일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건강원은 보건진료소 관할지역 각 마을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로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신속하게 보건진료소 및 보건소에 알려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보건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교량역할을 하는 인력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건강원들이 보건소 건강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부 우울증' 특강과 전문강사로부터 메이크업을 배운 시간이 인기를 끌었다.

　이인옥 충남 쌍류보건진료소장은 “보건진료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마을건강원들을 위한 교육을 마련해 준 연기군보건소에 감사하다”면서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