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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야기하는 성교육 교재 개발
플래시애니메이션·전자책 형태로 제작
기사입력 2009-11-18 오전 09:49:15
보건복지가족부는 `Let's talk 건강한 우리들의 성!' 성교육 교재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재는 연령대별로 교육내용을 특화시킨 플래시애니메이션과 교사·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지도지침서를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플래시애니메이션은 초등학교 저학년용(1~4학년)과 고학년용(5~6학년), 중학생용으로 나눠져 있다. `난 엄마 아빠에게 왕따 당했다'(올바른 성지식), `비밀로 하자!'(성폭력 예방), `반짝반짝 눈이 부셔'(건강한 이성교제), `친구가 야동에 빠진 날'(음란물 대처방안) 등 22편으로 구성돼 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중심으로 편당 10분 내외로 제작됐다.
교육지도지침서에는 학습목표에 따른 학습계획, 관련 플래시애니메이션, 보충자료가 단계적으로 제시돼 있다. 전자책 형태로 제작됐다.
복지부는 “교재는 성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성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작됐다”면서 “앞으로 보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능동적인 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