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10 오전 08:34:35

　서울시는 세계 보건의 날 기념 시민토론회를 `노화와 건강(Aging& Health) : 모든 노인에게 건강을' 주제로 4월 5일 개최했다. 서울시 노인 보건·복지 문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최종춘 서울시 건강증진과장이 `서울시 노인 보건·복지 정책' 주제발표를 했다. 서울시는 올해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간호사를 확충해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자치구 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매서비스망을 구축키로 했다. 데이케어센터를 확충하고,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고령친화도시 서울형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서울시 시민복지 기준선의 설계와 방향', 장숙랑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가 `인구 노령화와 보건정책의 방향'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보건소 노인건강증진 사례, 노인복지사업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문화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