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21 오후 16:51:56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전국에서 47곳 운영되고 있다. 이중 5곳의 센터장을 정신보건간호사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도박·인터넷게임·약물 등의 중독 예방 및 치료·재활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기존 알코올상담센터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올해 4월 명칭과 기능이 변경됐다.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관련 민간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정신과전문의 또는 정신보건간호사를 비롯한 1급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맡고 있다.

센터에는 정신보건간호사를 비롯해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중독의 조기발견 및 상담·치료·재활·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중독자 가족지원, 중독폐해 예방 및 교육사업, 사회안전망 조성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신보건간호사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다음과 같다. △인천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이미형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 △광주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김연화 천주의성요한수도회 관구교육부장) △광주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권영란 조선대 간호학과 교수)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이인숙 정신보건간호사)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주세진 남서울대 간호학과 교수).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