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06 오전 08:42:58

해외봉사에 관심 있는 간호사들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월드프렌즈 코이카 해외봉사단 간호분야 파견직 모집설명회’를 4월 24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20대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간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코이카 해외봉사단 소개, 우수 단원 사례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며 경청했다.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호사들은 “정확한 정보와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은 우리 정부가 파견하는 해외봉사단이다. 총 37개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력들이 30여개국에 파견된다. 간호사의 경우 지난해 65명(전체 530명 중 12%)이 파견됐으며,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봉사단 모집은 연중 9회 실시한다. 간호사 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이 제한은 없다. 모든 경비는 국비로 운영·지원된다. 국내교육, 항공료 등 제반비용, 현지생활비와 활동경비, 소정의 귀국준비금, 활동경험담 출판 등이 지원된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