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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의 사회적 영향력 키워야
타 학문분야와의 파트너십 중요
기사입력 2000-11-09 오후 14:10:22
간호사가 환자에게 질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정치적 파워를 획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이광자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1일 오후 이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Global Collaboration in Nursing'을 주제로 이대 간호과학대학과 간호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00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밝힌 것이다.

이 교수는 이날 'Collaboration in nursing : Advanced Practice Nursing' 주제강연을 통해 "효과적인 간호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 그리고 유능성을 지니고 있는 전문간호사가 간호대상자에게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학문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협상과 협력 기술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우리는 간호관점(nursing perspective)을 정확히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려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간호사가 사회·정치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이제는 간호사들이 겁내고 두려워하며 뒤에 숨어 있을 때가 아니며 오히려 국민의 건강증진과 위험관리, 그리고 급만성 질환관리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때"라고 강조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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