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0-12-14 오전 10:44:55

노인간호학회는 2000년도 정기총회를 9일 대한간호협회 강당에서 열어 회장에 송미순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주희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가, 감사에는 전임 회장인 최영희 이대 간호과학대학 명예교수와 이경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송 회장은 "회원 확보와 관리에 주력하고 실무와 연계된 학술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내년에 홈페이지를 제작·운영하기로 했으며 6월 말경 일본의 노인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노인전문간호사제도 추진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학회는 또한 기존의 차기회장을 부회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 이어 열린 '노인건강과 원예요법' 주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노인건강과 원예치료' '원예치료가 치매노인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치매간호중재로 실시한 원예·음악·미술요법 간의 효과 비교 연구'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