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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간지 서울대 간호대학생 소개
기사입력 2001-02-01 오전 10:03:40
서울대 간호대학 4년생 주 영, 오경아, 손희경 양이 노르웨이 일간지에 소개돼 화제가 됐다.

아프튼포스튼지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때맞춰 '한국이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 라는 제목의 기획기사를 다루면서 서울대 간호대학생들의 인터뷰 내용과 사진을 게재했다.

신문은 세 학생을 "한국의 다른 젊은이들처럼 경제혁명과 민주혁명의 산물로 형성된 역사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모두 중산층 가정 출신으로 30년 전 군부 독재정권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모르고 지내온 젊은이들"이라고 소개했다.

주 영 양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완전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평등 사회가 구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오경아 양은 "남녀간의 평등 실현과 더 높은 소득 수준이 성취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희경 양은 "사회복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남성들의 국방 의무가 재고돼야 한다"고 했다.

신문은 "현재의 발전과 번영에 만족하지 말고 정의로운 사회구현과 평등권 확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바란다"면서 "한국 간호대학생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식, 의상 등 한국의 오랜 전통이 보존되지 못하고 퇴색하거나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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