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22 오전 10:07:25

경상대 노인건강연구소(소장·구미옥)는 노인건강 증진사업의 하나로 진주시에 거주하는 거동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의 노인 600명을 대상으로 '더 젊고 활기차게'를 주제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보다 젊고 활기차게 살기 위해 꼭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들을 노인 25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2명의 노인건강전문가가 매주 2시간씩 5주동안 대화식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2월 15일까지 계속 열린다.

교육내용으로는 △노화로 인한 변화와 성공적 노화 △노인의 영양 △노인의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치매예방과 뇌기능 증진 △자기건강관리 등이 다뤄지며 장소는 진주시 인사동 종합복지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 그리고 경상대 의대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3곳의 장소중 한 곳을 선택해 전화로 신청하면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 구미옥 소장은 "노인들이 일정기간 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건강증진을 위한 행위변화를 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유용한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문의 055)751-8768.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