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4-26 오전 10:40:37

기초간호자연과학회(회장·최명애)는 '기초간호자연과학의 임상적용 연구방향'을 주제로 21일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특강한 연세대 간호대학 훌브라이트 초빙교수 김미자 박사(미국 일리노이대 교수)는 "생리학·생화학·생물학 등 기초자연과학 분야에서 학위를 받은 간호사들은 임상간호연구와 기초자연과학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간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또 "기초자연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지에 간호사들의 논문이 많이 게재될 수 있도록 도전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초자연과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회원들의 학위논문 5편이 발표됐다. 하선옥 경북대 간호학과 강사, 정재심 서울대 간호대학 박사과정생에게 우수 연구 장려금이 수여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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