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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학 'PBL 교육연구원' 개원
간호과 교수들 중심 역할 맡아
기사입력 2002-01-24 오전 09:39:33
제주한라대학은 간호과에서 지난해부터 도입, 실시하고 있는 문제중심학습법(Problem Based Learning·PBL)을 전 대학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16일 'PBL 교육연구원'을 개원했다.

PBL은 교수가 개발한 시나리오를 놓고 학생들이 소그룹으로 팀을 이뤄 관련논문·교재·웹사이트 등을 찾아가며 스스로 공부하는 교육방식.

대학은 "간호과에서 PBL을 적용한 결과 학생들의 실습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뀌고 창조적·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토론·발표력이 향상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전 대학에 본격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대학은 간호과 등 보건계열의 PBL 프로그램이 교육부지원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교육연구원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호주 뉴캐슬대 PBL 평가연구원과도 교류협정을 맺었다.

PBL 교육연구원은 그간 PBL을 연구하고 적용해온 간호과 교수진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간호과 강문정 학과장이 원장에 임명됐으며 이우숙 교수가 연구개발팀장, 박미영 교수가 교육연수팀장, 정 민 교수가 운영지원팀장을 각각 맡았다.

PBL 교육연구원은 앞으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조직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PBL 적용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고 교수교육, 연구활동, 학술대회 등을 주관하며 국내외 PBL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은 PBL 교육연구원 개원을 기념해 16∼17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PBL의 적용사례, 평가,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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