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2-28 오전 11:37:39

대한질적연구간호학회가 23일 창립됐다. 초대 학회장에는 이명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부회장에 최경숙 중앙대 간호학과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학회는 질적연구에 관심있는 간호학자, 간호사, 간호학생들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기 위해 기존의 '질적간호실무연구회' 모임을 토대로 발족됐다.

총회에서 학회는 학술·연구, 교육, 출판, 홍보 등 4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인터넷을 통한 Q&A 코너를 운영해 질적연구방법에 관한 학자간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초보자를 위한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룹별 연구와 논문발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갖고 외국의 질적연구 관련단체나 대학과도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번역 및 출판사업과 뉴스레터 발간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