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7-11 오전 11:22:08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회장·전시자)는 제1회 전국 간호대학생 연합피정을 5∼6일 남양주에 위치한 성베네딕도 수도회 성요셉수도원 피정의 집에서 가졌다.
　
`생활안에서의 복음화'를 주제로 열린 첫 연합피정에는 전국 20개 간호대학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가톨릭 간호학도로서의 사명감을 확인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최빠코미오 신부의 주제강연을 듣고 그룹토의 및 발표를 하면서 가톨릭 간호리더로서의 자세를 배웠으며 미사, 묵상, 산책, 친교의 시간을 통해 참된 가톨릭 정신을 되새겼다.

　참가학생들은 "가톨릭 간호학생으로서의 바람직한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사랑을 실천하는 가톨릭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피정 후 연합체를 이어나가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cafe.daum.net/catholicnurses)를 개설, 사이버 교류를 하고 있다.

　전시자 회장은 "가톨릭 간호학생들은 가톨릭간호사협회의 예비 회원"이라며 "학생들이 가톨릭 신앙을 돈독히 이어나가고 서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