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9-26 오전 11:24:08

국립의료원간호대학(학장·송지호)의 '미국간호사면허시험(NCLEX-RN) 특별과정'이 5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국립의료원간호대학의 NCLEX-RN 특별과정은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교육부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오면서 간호사 해외취업을 위한 권위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별과정은 교육내용·여건·실적·기여도 등에서 교육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외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00년부터는 특별과정 이수자가 별도의 어학시험 없이 호주 국립 센트럴 퀸스랜드대학 학사학위과정에 편입하고 있다.

국립의료원간호대학은 특성화사업비로 받은 지원금으로 대형 강의실, 어학실습실, 시청각교육실 등 학습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수준 높은 전문강사진을 구성하는 등 교육여건 업그레이드에 투자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송지호 학장은 "대학만의 남다른 노하우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미국간호사면허시험 교육과정으로 성장하고 인정받게 됐다"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교육프로그램으로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