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0-04 오전 09:23:00

　조선간호대학(학장·공수자)의 `노인간호전문인력양성 특성화사업'이 교육부 지정 특성화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간호대학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겨자씨교회와 연계해 `노인건강증진 out reach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달 시작해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노인들의 전인적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인건강증진 out reach 프로그램'은 건강강좌, 운동, 치매예방교실, 당뇨예방교실, 고혈압예방교실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지침·쑥뜸·압봉·발반사관리 등 보완대체요법을 접목해 노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야유회, 견학, 무료급식, 이·미용서비스, 목욕서비스 등도 부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팀장을 맡고 있는 민 순 교수는 "노인건강증진은 물론, 학생들의 노인현장 체험학습과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크다"고 밝혔다.

　간호대학은 이밖에도 조선대병원과 협력해 광주시 거주 관절염 환자를 위한 자조관리과정 및 수중운동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동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