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0-10 오후 13:48:47

　가톨릭대 간호대학(학장·문영임)과 일본 성마리아 간호대학이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대 간호대학은 7일 송경애 교수의 인솔하에 4학년생 6명을 성마리아 간호대학으로 연수를 보냈다. 이번 연수는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실시됐다.

　한국 학생들은 12일까지 성마리아 간호대학 부속병원의 중환자실, 신생아실, 성모병동(장기환자병동), 호스피스병동 등에서 임상실습을 하면서 일본 간호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에 따른 간호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일본 성마리아 간호대학 교수 3명과 학생 18명은 10∼19일 가톨릭대 간호대학에서 연수를 받는다.

　성마리아 간호대학 일행은 한국의 간호교육제도와 의료제도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가톨릭대 간호대학의 교과과정을 소개받을 예정이다. 강남성모병원 내과중환자실, 호스피스병동, 내과병동, 암병동, 소아과병동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충북 음성 꽃동네 등 지역사회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양 대학은 지난 1990년부터 매년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