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1-14 오전 11:00:12

　부모자녀건강학회(회장·한경자)는 추계 학술세미나를 9일 서울대 간호대학 102호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김현아 동해대학 간호과 교수는 `대상자로서의 부모자녀양각 현상에 대한 이론개발' 주제발표에서 "지금까지는 부모와 자녀를 각각의 간호대상으로 두고 연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부모와 자녀를 함께 묶어 하나의 대상자로 보고 이론개발과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부모자녀건강 영역만의 독특한 성격을 부각시켜 독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간호학자와 임상 실무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순 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가 `태담과 모아상호작용'을, 구현영 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가 `캥거루식 돌보기'를 각각 발표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