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2-12 오전 09:31:42

한국시그마데타타우(회장·이자형)는 6일 `통증관리'를 주제로 제31회 오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정숙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는 `통증이론 및 측정도구'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환자에 대한 통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어 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과 위스콘신대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통증관리를 위한 PRN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 병원에서는 효과적인 환자 통증관리를 위해 간호사 뿐 아니라 의사, 약사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간 통증관리팀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밖에도 `만성통증을 가진 여성노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과 `아동의 통증 간호중재'가 발표됐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