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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 필요
간호사 역할에 맞게 교과목 개편돼야
기사입력 2003-06-19 오전 08:52:52
 국내외 간호대학의 교육과정 현황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간호학회 교육위원회(위원장·박호란)는 `간호교육과정의 발전 전망-국내외 대학 간호교육과정 동향' 주제의 세미나를 간호대학 교수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개최했다.

 이날 서문자 대한간호협회 간호교육평가원 인정평가위원장(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은 `전국 간호대학(과) 학부 간호교육과정 현황'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간호교육은 학제와 학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교과목 등을 가지고 있다"며 "전공과목의 경우 학교마다 유사한 과목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거쳐 기본적인 과목명을 일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간호대학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인정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간호실무기관과 간호교육기관이 동반자 관계를 맺고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학부 간호교육과정의 전망' 주제강연을 통해 "미래의 간호는 사이버 너싱, 지역사회중심 간호, 증거중심 간호, 실무중심 간호, 비판적 사고 간호, 한국적 간호 등이 주요개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간호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간호교육제도가 일원화돼야 하며 간호사의 역할 변화에 따른 교과목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의 간호대학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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