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7-10 오전 10:19:23

성인간호학회(회장·김소선)는 `만성질환자관리'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4일 개최했다.
　
이날 김현옥 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장(전 미국 위티어재활병원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간호사들은 보건의료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사회·문화적 요인들에 대해 이해하고 의료환경의 변화와 최근 동향을 파악해야 하며, 특히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서 재활환자의 급증하는 의료비용과 재원일을 관리하기 위해 환자 사정도구 및 분류체계를 표준화하고 비용지불 시스템을 개선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암환자의 통증관리(홍영선 교수·가톨릭의대 종양내과), 척추손상환자의 성 재활(정효선 실장·국립재활원 성재활상담실),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추진아 교수·적십자간호대학)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회원들의 논문 12편(구두발표 4편·포스터 8편)이 발표됐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