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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간호학부 `홧병 관리' 학술대회
기사입력 2003-07-18 오전 09:04:44
 아주대 간호학부(학부장·김용순)는 `Anger에 관한 다학제적 접근' 주제의 학술대회를 11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혜숙 교수(미국 로드 아일랜드대 간호대학)는 "화(Anger)는 hostility(적개심), aggression(공격성), fury(분노), rage(격노) 등 다양한 단어로 표현되며 화를 표현하는 방법도 개인에 따라 다르다"면서 "화는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약자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게 하고 고혈압, 편두통, 불면증, 암, 비만, 우울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를 과도하게 억제하거나 오랫동안 참으면 `홧병'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간호사는 일반인들은 물론 환자들이 스스로 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아주대 간호학부 교수는 "홧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의 원인을 제거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대부분 화의 원인이 스트레스에 있는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홧병 관리법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감정 표현법 익히기 △자기 주장하기 등을 제시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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