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8-14 오전 10:31:22

　기독간호대학(학장·고명숙)의 `간호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이 교육부 특성화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간호교육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간호학 교과과정에 문제중심학습법(PBL) 적용, 실습교육에서의 프리셉터십 도입, 미국간호사 면허시험반(NCLEX－RN) 개설, 원격강의 등이 포함된다.

　문제중심학습법 적용 교과에서는 임상과 유사한 상황을 놓고 학생들이 4팀을 이뤄 6∼7주간 관련논문·교재·웹사이트 등을 찾아가며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프리셉터십 과정에선 학생들의 임상실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프리셉터간호사와 학생이 1 : 1로 만나 교육을 진행한다.

　미국간호사 면허시험반은 3학년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활성화와 폭넓은 간호지식 함양을 위해 총 6개월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격강의를 통해서는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다.

　대학은 이번 특성화 사업을 통해 간호학생들의 문제해결 및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간호사를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