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4-08 오전 11:04:07

　경희대 동서간호학연구소(소장·김윤희)는 최근 제3기 한방간호사 수련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방간호사 수련과정은 2001년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130여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음양오행, 장상학설, 경락학설, 한방생리학, 한방약물학, 체질간호학, 침구간호학, 한방재활간호학 등의 이론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생들은 "앞으로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한방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방간호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활동도 병행해나가겠다"며 입을 모았다.

　김윤희 소장은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방간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한방전문간호사제도를 시급히 도입하고 한방간호를 한국 고유의 간호로 개발·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