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4 오전 10:32:59

대한간호협회는 래어달메디컬(Laerdal Medical Korea)과 시뮬레이터 제품에 대한 인증 협약을 맺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박태훈 래어달메디컬 대표는 9월 19일 협약서에 사인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교육과 임상실무에서 시뮬레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시뮬레이션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태훈 대표는 “시뮬레이션 제품을 보급하는 것은 물론 전문인력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간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호협회가 인증한 시뮬레이터는 △성인용 심맨(SimMan), ALS 시뮬레이터, RA 시뮬레이터 △소아용 심베이비(SimBaby), ALS 베이비 △신생아용 SimNewB 등 6개 제품이다.

　래어달메디컬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40년 창립됐다.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세계 70여개 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간호교육연맹(NLN),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적십자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