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17 오전 09:39:59

　경희대 간호과학대학(학장·이향련)은 아시아 - 태평양 지역 4개 간호대학과 함께 전통간호에 관한 학술교류와 상호발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아 - 태지역 간호대학 연맹' 조인식을 최근 가졌다.

　경희대를 비롯해 중국 베이징대 전통중의학대, 일본 토야마의약대, 태국 마히돌대, 대만 중국의과대 등 5개대 간호대학이 참여하는 이 연맹은 지난달 경희대에서 열린 아 - 태 전통간호 학술대회에서 결성됐다.

　조인식에서 이들 5개 간호대학은 아 - 태지역 전통간호 정보망을 구축해 전통간호에 관한 학술교류와 상호발전을 도모해나가기로 합의했으며, 경희대에서 처음 열린 아 - 태 전통간호 국제학술대회를 격년으로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차기대회는 2006년 중국에서 열리게 된다.

　이향련 경희대 간호과학대학장은 "전통간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기에 우리 연맹이 뜻을 모아 아태지역 전통간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며 학술과 실무에서의 기여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