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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간호중재로 개발해야
기사입력 2004-08-25 오전 08:48:28
 대한종양간호학회(회장·이은옥)는 `정신신경면역과 종양간호중재' 주제 학술대회를 17일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열어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간호중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제강연자로 초청된 강덕희 미국 앨러배마대 간호대학 교수에 따르면 정신신경면역(Psychoneuroimmunology·PNI)이란 스트레스나 감정에 대한 복잡한 반응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학문. 강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을 스트레스(심리) 관리, 사회적 지지, 신체적 운동 등 3가지 측면에서 중재한 결과 심리적으로 건강해지고 면역기능이 증진되는 한편, 임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종양간호분야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반응을 개선시키는 다양한 간호중재들을 개발하고 효과에 대한 검증연구도 활발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신경면역과 간호중재의 실제에 관한 발제강연으로 `역동적 심상요법이 유방암환자의 억압된 분노와 면역기능에 미치는 효과'(김은심 경상대 간호학과 교수)와 `향기흡입이 중년기 여성의 심리와 생리반응에 미치는 효과'(김경숙 연대 박사) 2편이, 논문 및 포스터 4편이 발표됐다. 미국 종양간호사 합격전략 설명회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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