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10-14 오전 08:42:07

　대한질적연구간호학회(회장·이명선)는 `면담'을 주제로 9일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질적 연구에 관심 있는 간호학자, 간호사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적극 면담'(손행미 동국대 간호학과 교수)과 `장시간 면담'(최정숙 원주대학 간호과 교수) 2편의 발표가 진행됐다.

　적극 면담에 관해 손 교수는 "구조주의적 접근을 이용해 질적연구에서 행하는 심층면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법"이라며 "질적연구자가 인간의 복잡한 경험들을 보다 잘 도출하고 분석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장시간 면담에 관해 최 교수는 "매우 집중적이며 신속하고 강도 높은 면담과정"이라며 "초보 질적연구자들에게 꼭 필요한 쟁점과 전략들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