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10-21 오전 09:14:34

　가톨릭대 간호대학(학장·김남초)이 지난 11일부터 일본 성마리아간호대학과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두 대학은 1990년부터 매년 간호대학생 교류를 해오고 있다. 가톨릭대 간호대학에서는 교수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11∼16일 진행된 성마리아대 연수에는 가톨릭대 유양숙 교수의 인솔하에 4학년생 6명이 참여해 성마리아대 부속병원의 중환자실, 신생아실, 노인병동 등에서 임상실습을 했다. 일본 간호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 - 일 문화 차이에 따른 간호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7∼26일 가톨릭대 연수에는 성마리아대에서 14명의 학생과 교수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의 간호교육제도와 의료제도에 관한 강의를 듣고 강남성모병원 내과중환자실, 호스피스병동, 가정간호과 등에서 실습하는 한편, 지역사회시설 견학으로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게 된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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