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11-11 오전 08:53:09

　대전대 간호학과(학과장·김인자)는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 사업 선정기념 초청강연회를 지난달 29일 대전대 혜화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정책과 간호지도자의 역할' 주제로 강연했다.

　김화중 전 장관은 "간호사들은 보건복지정책의 큰 틀과 흐름을 파악하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국가정책이 어떻게 수립, 추진되는지 이해하고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 정보, 경험을 쌓는 것은 간호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정책 결정과정에 간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건강을 위한 올바른 건강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 사업에 선정된 대전대 간호학과의 `지역실버사업육성을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교육부로부터 5년간 총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간호학과는 앞으로 노인간호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실습과정을 강화하며 노인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게 되며,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