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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유방암 환우 홍보강사 교육
기사입력 2004-11-18 오전 09:08:01
 유방암의 고통을 겪어봤던 이들이 유방암 예방 홍보강사로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대 간호대학 대학간호센터(소장·하양숙)에서는 11월 한달간 유방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홍보강사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후원했다.

 유방암은 여성암 중 1위(1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40대 이후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조기교육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센터측은 "유방암 예방 홍보에 유방암 투병 경험자들이 직접 나서면 설득력과 호소력이 높아지는 등 교육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그램을 향후 계속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25명은 서울대병원 `비너스회'를 비롯한 전국 5개 병원의 환우회 출신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각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로 유방암 예방 홍보강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진 및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들이 맡아 유방암에 대한 일반적 지식전달과 함께 유방의 정상여부 판별법,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예방교육 및 상담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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