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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간호대학 승격
“세계 수준 대학으로 재도약”
기사입력 2005-03-17 오전 11:07:48
전북대 간호대학이 9일 간호대학 승격기념식 및 김명자 초대학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가실 한국간호과학회장, 김강미자 전북간호사회장 등 간호계 인사와 전북대 두재균 총장, 김선희 의과대학장, 양두현 병원장, 문정희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승격의 기쁨을 나눴다.
김명자 초대학장은 취임사에서 “간호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지 64년만에 간호대학 승격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보게 돼 가슴 벅차다”면서 “올해를 전북대 간호대학 재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지역거점 대학 뿐 아니라, 글로벌시대 세계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간호대학의 발전비전을 전북대학교의 비전 `수요자 중심, 세계 수준의 특성화분야 육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 세계속의 대학'과, 올해 ICN 총회의 주제 `약동하는 간호: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을 기반으로 삼아 제시했다.
전북대 간호대학은 1942년 전북도립 전주의원 간호부양성소로 시작해 1983년 전북대 간호학과로 승격된 이후 석사 및 박사과정 설치, 간호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거쳐 현재 간호대학 승격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장해왔다. 건강증진과 암예방연구사업, 전문간호인력과 지역주민 대상 교육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금연 및 보건교육을 펴나가고 있다. 가정전문간호사과정 및 정신보건간호사수련과정을 실시하고 있고, 이번 학기부터는 노인·중환자·호스피스 전문간호사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 간호대학은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노력을 부단히 전개해왔다. 근거법이 될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했으며, 학교 내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각계에 간호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렸다. 그 결과 경북대, 전남대 등 2개 국립대 간호학과와 함께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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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오가실 한국간호과학회장, 김강미자 전북간호사회장 등 간호계 인사와 전북대 두재균 총장, 김선희 의과대학장, 양두현 병원장, 문정희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승격의 기쁨을 나눴다.
김명자 초대학장은 취임사에서 “간호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지 64년만에 간호대학 승격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보게 돼 가슴 벅차다”면서 “올해를 전북대 간호대학 재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지역거점 대학 뿐 아니라, 글로벌시대 세계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간호대학의 발전비전을 전북대학교의 비전 `수요자 중심, 세계 수준의 특성화분야 육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 세계속의 대학'과, 올해 ICN 총회의 주제 `약동하는 간호: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을 기반으로 삼아 제시했다.
전북대 간호대학은 1942년 전북도립 전주의원 간호부양성소로 시작해 1983년 전북대 간호학과로 승격된 이후 석사 및 박사과정 설치, 간호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거쳐 현재 간호대학 승격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장해왔다. 건강증진과 암예방연구사업, 전문간호인력과 지역주민 대상 교육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금연 및 보건교육을 펴나가고 있다. 가정전문간호사과정 및 정신보건간호사수련과정을 실시하고 있고, 이번 학기부터는 노인·중환자·호스피스 전문간호사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 간호대학은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노력을 부단히 전개해왔다. 근거법이 될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했으며, 학교 내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각계에 간호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렸다. 그 결과 경북대, 전남대 등 2개 국립대 간호학과와 함께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