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16 오전 10:49:27

　한국산업간호학회(회장.김희걸)는 `작업환경관리와 보건관리자의 역할' 주제 춘계학술대회를 6월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0호에서 열었다.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산업간호사는 교육 및 상담, 연구, 자문역할 등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은 물론 작업환경과 유해물질관리 업무도 수행해야 한다”면서 “산업간호사의 작업환경관리 업무에는 사업장 순회점검, 작업환경측정관리, 유해화학물질관리, 보호구관리, 사업장 위생관리 등이 있다”고 말했다.

　강성규 한국산업안전공단 보건지원국장은 “국가의 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작업장 내의 유해요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얻어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사업주의 의지가 뒷받침돼야만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김영미 한국남부발전 보건관리자가 사업장 작업환경관리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청력질환 주제로 3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